지방분해주사 시술 받은 이유 & 계기 나는 어렸을 때부터 마른 편에 속했다. 하지만 남들이 부러워할만한, 날씬하고 예쁘게 마른 체형은 아니였다. 그 이유는 상체는 항상 마른 편이였지만 허벅지와 엉덩이로 살이 몰리는 "하비" 체형이였기 때문이다.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어느순간 허벅지 쪽에 살이 찌기 시작하고 고등학생 때 허벅지가 피크를 찍었다가 대학교 입학 후 다이어트를 하며 어느정도 빠지긴 했다. 하지만 20대에도 체중이 조금 늘면 그 모든 증가량이 허벅지와 엉덩이로 가는 듯 했다. 나 뿐만 아니라 한국 여성들 중 하체 쪽으로 살이 집중되는 하비 체형으로 스트레스 받는 분들이 꽤 있을 것이다. 나 역시 이러한 체형에 대한 컴플렉스로 추운 겨울에도 치마만 입고 허벅지 라인이 그대로 드러나고 꽉 껴서 답답한..